Q&A 100!

Q55~


목욕 시 가장 먼저 씻는 곳은? 얼굴
좋아하는 냄새는? 비가 온 뒤 지면의 냄새
좋아하는 남성 취향은? 온화한 사람
호감도가 오르는 남성의 행동은? 짐을 들어주는 것?
이상적인 데이트를 알려주세요. 공원에서 독서
기합을 넣은 승부복은 어떤 느낌? 심플하게.
좋아하는 브랜드 있습니까? 그다지 없음
잘하는 과목은 무엇이었습니까? 국어
최근 산 옷은? coogi의 니트.
하루에 메일이나 LINE은 어느정도 합니까? 15개 정도?
최근 마음에 든 스탬프는? 안씁니다.
복권에 당첨되면 하고싶은 것은? 사회나 세계를 다양하게 보고싶음.
최근 기뻤던 일은? '몇 년인가 후에 넌 상을 탈거야'란 말을 들은 것.
최근 슬펐던 일은? 없어요.
최근 화가 났던 일은? 있어요.
최근 운 일은? 없어요.
최근 고민하고 있는 일은 있습니까? 그럭저럭.
어제 무슨 꿈을 꿨나요? 마구 폭언을 하는 꿈.....
스트레스 발산방법을 알려주세요. 노래하기, 먹기, 춤추기
지금까지 받은 '상'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직 없음.
지금까지 받은 선물중 가장 놀랐던 것은? 생각나지 않아요.
지금까지 받은 선물 중 가장 기뻤던 것은? 마음이 기쁘니까....
지금까지 들었던 말 중 가장 기뻤던 말은? '넌 자신의 매력을 모르고 있어.'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부끄러웠던 일은? 바지 허벅지 부분이 찢어졌던 것
이 자리를 빌려 사과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음- 그다지.
결혼하고 싶은 나이는? 30세
만약 결혼한다면 아이는 몇 명? 2명이려나.
아무리 노력해도 거북한(무서운) 장소, 사람, 물건은? 사람이 엄청나게 모여있는 곳은 거북하네요.
알고있는 한자들 중 가장 어려운 한자는? 鯖 (방금 생각남ㅋㅋ)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하고싶은 것은? 보고싶은 사람을 보러 감.
최후의 만찬은 무엇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것들.
만약 마법을 쓸 수 있어서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세계일주
불가사의한 체험을 한 적이 있나요? .....있으려나.
갖고싶다고 생각하는 '힘'은? 야성적 감
몸에서 떼지 않고 늘 갖고 다니는 것은? 립, 이어폰
징크스가 있나요? 가슴을 치면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라고 긍정적인 말을 외우기.
지금 세계를 향해 하고싶은 말은? 음....답답하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은 있나요? 형사나 범죄자
잘하는 요리는? 국
첫사랑은 언제? 어떤 사람? 유치원이었나? 뭔가 조숙했음.
유원지에서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그네가 돌아가는 놀이기구.
노래방에 가면 어떤 노래를 부르나요? 일단은, 시이나 링고의 NIPPON
지금 가장 갖고싶은 것은? 방의 조명기구
가장 소중한 보물은? 인연
장래의 꿈은? 가수
어렸을 때의 꿈은? 케이크가게 사장님
과거로 돌아가 뭔가를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마구 놀기.
아키모토에게 있어서 AKB48은 무엇이었나? 정신과 시간의 방
부모님께 한마디. 고마워요.
팬들에게 한마디. 앞으로도 오랫동안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하 스페셜인터뷰


-이번 연극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의 인상은?


대본을 받고 첫인상은 '아무튼 길다.'(웃음)

그리고, 어떻게 연기하면 될까, 진짜 힘들겠다, 어렵겠다 라고 막연하게 느껴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무엇보다도 희곡이랄까, 정통파라고 할만한 작품의 오퍼가 내게도 온다는 것이 기쁘기도 했고,

그래서 제대로 도전해보자고 강하게 생각했습니다.


더욱이 일본에서의 첫상연작품이기도 해서, 

'초연 캐스트'라는건 자주 경험할 수 없는 것이니까 특히 더 감사하고 있습니다.


-연기하면서 특히 의식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대사를 노래하듯이 말할 수 있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라든지, 희곡은 대사가 많고

보통 템포로 연기하면 관객이 졸릴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웃음)

이번 올리비아 역에는 그렇게 긴 대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리듬으로 외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과는 리듬감이 전혀 다릅니다.

그러니까 흘러가듯이, 노래하듯이 대사를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처음으로 의식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서로 연기를 더욱 끌어내기 위해서

이번엔 제 대사보다도 상대역의 대사를 많이 의식하고 있습니다.

그걸 전제로 제 대사(연기)를 중시합니다.

상대와의 밸런스 감각을 소중하게, 너무 튀지않게, 너무 작아지지 않게.

아무튼 이번 무대는 많은 것들을 깨닫고,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게 되지 않으면 이번 역할은 성립되지 않는 것 같아서.



-지금까지 했던 극들과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이번 작품은 연기의 교과서 같은 연극, 대본이기 때문에

'여기서 이 장소로 이동, 여기서 누구누구를 봄, 담배를 피우다', 등

연기가 거의 정해져있어서 제 임의로 움직일 수 없기도 하거든요.

명확하게 정해진 상황 속에서 자신의 심정을 어떻게 움직이고 연기할 것인지

매일 순간순간 문제가 출제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매일 행해지는 연습 중 보람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까?


조금씩이지만, 이 역이었다면 이런 느낌이려나, 그렇게 예측하면서 연습을 하고 있는지도.

지금까지는 그저 벌벌 떨면서 연습했으니까(쓴쑻)

여러가지 의미로 제가 변해가고 있다는 실감이 있네요.

정말로 매일 공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연출가님은 지적을 많이 하시는 분이 아니라 엄청 불안하지만, 그 와중에

연극의 결기집회란 명목으로 회식에 참여했을 때

'아키모토는, 아마 몇 년 있으면 상 받을거야.'라고 갑자기 말씀하셔서(웃음)

지금까지는 그런 말을 들어도 '아뇨, 아뇨.'하고 부정했었는데

지금은 이상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할까(웃음)

그런 적당한 이야기도 그냥 다 삼켜버리려고요.


-심적인 여유가 생긴 걸까요.


정말 최근 1년동안 갑자기 제가 변했다는 생각은 합니다.

저도, 주위 환경도 하루하루 변해가고, 그런 와중에도, 저는 안정되게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


-왠지 굉장히 즐거워보이시는데요.


네, 지금, 대단히 즐겁습니다.

연극 연습도 물론 즐겁고요,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살아가는 방향이랄지,

길이 보인다고 할까.


왠지 최근 유연성이 생긴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꽤 스토익하게 한가지에 집중했었고,

요구받는 모습을 뒤쫓아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지나치게 힘주지 않게,

좋은 의미로 어깨에 힘이 빠지게 된 것 같아요.

예를들면 뭐랄까

연습이 끝나면 우타다 히카루의 새 앨범을 들으면서(웃음)

집 근처 슈퍼에 들러서, 오늘 뭐해먹을까~ 생각해보고.

그럴 수 있는 건 균형잡힌 생활을 할 수 있어 릴렉스하고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연습에 굉장히 집중하고 있습니다.


20대 후반이 되어서 조금 여유가 생긴 걸까요.


하지만 막상 극이 시작되면, 엄청나게 안절부절못하는 저도 여전하네요. (쓴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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